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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의 엘리사 토마스(23)가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16일 마감한 기자단 투표에서 총 96표 중 42표를 얻었다. 팀 동료 강이슬(21·31표)과 김정은(28·20표), 인천 신한은행의 카리마 크리스마스(26·3표) 등을 제치고 생애 첫 영예를 안았다. 토마스는 7라운드 다섯 경기에서 평균 31분43초를 뛰며 21.2득점 14리바운드 3.6도움 2.8가로채기를 기록했다. 그 덕에 하나외환은 다섯 경기를 모두 이겼다. 기량발전상(MIP)은 세 경기에서 평균 7.3득점 4.3리바운드 1.3도움 1.3가로채기를 남긴 청주 국민은행의 심성영(23)에게 돌아갔다. WKBL 심판부, 경기 운영요원, 감독관 등이 참여한 투표에서 20표를 획득, 하나외환의 염윤아(28·14표)를 따돌렸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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