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시민행복 특별강좌 일환, ‘한국문화의 세계화’ 주제"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김명곤 前 문화관광부장관이 오는 25일 정읍시민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는다.
당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정읍시가 운영해오고 있는 ‘시민행복 특별강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前 장관은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주제로 정읍시민들과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창조적 감성과 문화의 힘이 어떻게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고 우리 삶을 지탱하는 동력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을 나눈다.
또한 창의적 문화콘텐츠 사회를 맞아 우리만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를 개발하고 문화적 인식을 사회전반으로 확산시켜야 한다는 점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문화산업의 화두 '한류'가 지닌 의미와 그 효과를 짚어보고 한류 확산과 해외마케팅을 강화하고 문화산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 前 장관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기자, 배우, 연출가, 극작가, 극장 CEO, 장관에 이르기까지 문화 생산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1983년 영화 ‘바보 선언'으로 영화계에 데뷔해 ’서편제', 태백산맥'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1993년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지난 2000년 국립중앙극장 극장장을 지내고 2006년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했다.
한편 ‘시민행복 특별강좌’는 정읍시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 부응, 시민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해오고 있다.
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사회 저명인사와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 특별강좌를 실시해 오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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