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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오리온 목표주가 118만원으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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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삼성증권은 13일 오리온에 대해 양호한 실적 전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18만원으로 5%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295억원, 552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0.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4%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와 유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5년 한국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20억원 증가할 것"이라며 "아이팩과 OSI 합병효과가 각각 20억원, 50억원, 광고비 등 고정비 절감 30억원, 매출 3% 성장에 따른 공헌이익이 2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15년 말 출시 될 프리미엄 제과가 2016~2017년 중국 매출 성장률을 5%, 10% 추가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스포츠토토 매각은 중국에서 유통망을 보유한 오리온에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 "해외 매출 비중이 높아 원화 약세 시기에 오히려 주가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 높다"고 덧붙였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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