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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 51점' 인삼공사, 주전 빠진 도로공사에 풀세트 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성남=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승점 2점을 따냈다.


인삼공사는 12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2(25-13 23-25 22-25 25-19 15-3)로 이겼다. 5라운드까지 도로공사에 내리 패한 뒤 마지막 대결에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전 구단 상대 승리도 챙겼다. 그러나 8승21패(승점 26)로 순위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외국인 공격수 조이스가 양 팀 가장 많은 51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고, 왼쪽 공격수 백목화(11점)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도로공사는 주포 니콜을 비롯해 정대영, 이효희, 황민경, 문정원, 장소연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빼고 마지막 경기에 나섰다. 인삼공사는 1세트에서 서브에이스 네 개를 성공시키는 등 손쉽게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 실수를 연발하면서 도로공사에게 반격을 허용, 내리 두 세트를 빼앗겨 역전 당했다.


전열을 정비한 인삼공사는 4세트에서 15점을 책임진 조이스의 활약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뒤 5세트에서도 조이스를 앞세워 12점 차 승리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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