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전 세계 여객들이 직접 뽑은 세계 최고의 환승공항으로 다시 한 번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1일(한국시각 12일 새벽)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장에서 열린 '2015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고 환승공항상(Best International Transit Airport)'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스카이트랙스(Skytrax)는 전 세계 공항 및 항공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평가와 리서치를 수행하는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 컨설팅업체다.
스카이트랙스는 세계 각국의 여행객 1,200만 명을 대상으로 공항 및 항공사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여 수상자를 선정했다.
인천공항은 평가대상 550개 공항 가운데 가장 탁월한 환승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한 '최고 환승공항'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또 '터미널청결상'도 수상했다.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되는 환승서비스와 시설 뿐 아니라 항공네트워크 확충을 통한 노선연결성 강화, 환승상품 다양화에 총력을 기울여 동북아를 대표하는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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