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제1회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에서 1326명의 조합장이 새로 당선됐다. 조합장 동시선거 당선자들의 임기는 21일부터 2019년까지 4년이다.
11일 처음으로 실시한 조합장동시선거 개표를 통해 농·축협 1115명과 수협 82명, 산림 129명 등 1326명의 조합장 당선자가 확정됐다.
개표 결과 3508명이 등록해 평균 2.6대의 1 경쟁률을 보인 이번 동시선거의 투표율은 80.2%로 집계됐으며, 이는 최근 10년간 치러진 개별 조합장 선거의 평균 투표율 78.4%보다 1.8%포인트 높다.
조합별 투표율은 농협이 81.7%로 가장 높았고 수협은 79.7%, 산림조합은 68.3% 순으로 높았다.
이번 조합장 동시선거를 통해 당선된 조합장들은 21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이번 조합장 동시선거는 중앙선관위가 일괄 관리함으로써 부정선거를 방지하고 선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 그러나 금품과 식사제공 등 부정선거운동과 무자격 조합원을 둘러싼 논란 등 혼탁양상을 보여 논란이 되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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