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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정유부문 8분기만에 흑자전환 기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0초

[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S-Oil에 대해 8분기만에 정유 부문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는 7만3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계절적 요인과 저유가 효과로 3월 현재 정제마진은 배럴당 11.1달러로 사상 최고 수준"이라며 "7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온 정유부문이 흑자전환하고 1분기 영업이익이 151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에는 계절적 요인과 리비아/나이지리아 원유생산 차질 등으로 단기 조정 국면에 접어들고 정제마진도 하락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경쟁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은 부담이지만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와 사우디 아람코 완전 자회사 편입 등 대주주 효과가 주가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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