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현대차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1만5000원으로 기존대비 12% 하향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매출액은 21조6756억원, 영업이익 1조8153억원, 지배지분 순이익 1조 69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분기 판매는 부진이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원달러 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해 판매 감소분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3월에 신형 투싼이 내수에서 출시돼 하반기까지 신차 판매를 이끌 것"이라며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120만대로 예상한다
이어 "2015년 매출액은 91조6509억원, 영업이익 7조6614억원, 영업이익률 8.4%으로 사측에서 세운 경영계획 연간 판매 505만대보다 약 1.6% 상회(513만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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