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삼성전자가 수익악화로 임금을 동결시킨 상황에서 이건희 회장의 배당금은 63%(679억원) 늘어나 화제인 가운데 이건희 회장의 병세에 대한 관심도 다시 쏟아지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해 5월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가까운 순천향대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곧바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심혈관을 넓혀주는 스텐트(stent) 시술과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10개월이 지난 지금도 이건희 회장은 아직 퇴원을 하지 못한 상황이다.
언론을 통해 가장 최근 나온 이건희 회장의 근황은 지난달 4일이다.
당시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의 퇴원 가능성 등에 대해 "특별히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건희 회장의 병세에 대한 관심이 꾸준한 이유는 이건희 회장이 사실상 삼성그룹의 상징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건희 회장의 회복여부와 안위는 여러 모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이번에 재벌 중 유일하게 1000억 원이 넘는 배당금을 받게 됐다. 2013년 1079억 원에서 63%가 증가한 1758억 원을 받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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