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택시'에 출연한 홍영기와 이세용이 어린나이에 임신과 출산을 겪었다는 것을 고백해 화제인 가운데 지난해 홍영기가 SNS를 통해 깜짝 출산 고백을 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끈다.
홍영기는 지난해 3월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자친구 이세용과 사이에 아들이 태어났다며 가족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아이의 백일을 맞아 조촐한 파티를 열고 있는 홍영기 이세용 부부와 아들 재원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홍영기는 사진과 함께 "그동안 말씀드리지 못했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볼까 한다. 조금 놀라실 수도 있을 만한 이야기라 생각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세용이가 서로 연인사이라는 것을 잘 아시리라 생각한다. 저희 커플이 만난 지 어느덧 2년이 넘었고 서로 진심으로 많이 사랑하고 의지하고 있다. 연애 기간 중 저희는 한 생명을 갖게 됐고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양가 부모님의 응원 속에 잘 극복해 무사히 소중한 생명을 출산했다"며 엄마가 된 사실을 전했다.
홍영기는 이세용과 평생을 함께하는 부부로 그리고 한 아이의 부모가 됐다고 밝히면서도 충격과 실망을 받으신 분께는 죄송하다고 덧붙여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홍영기는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아들 재원이에게, 현명하고 좋은 부모로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다. 저희 가족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부탁 드린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홍영기는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얼짱시대'에서 끼와 입담을 뽐내며 인기를 모은바 있다. 홍영기는 2009년부터 시즌제로 방송된 코미디TV '얼짱시대' 시즌 2, 3, 6, 7(얼짱TV)편에 출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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