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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證, 현대상사 목표가↓···“저가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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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HMC투자증권은 11일 수익예상 하향에 따라 현대상사의 목표주가를 종전 5만8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급락으로 자원개발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주가도 지난해 10월 이후 부진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지만 부정적인 영향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면서 “올해부터 예맨LNG 배당수입이 손익에 반영되며 실적 모멘텀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어서 최근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MC투자증권은 현대상사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6.4%, 4.3% 증가한 5조7000억원과 4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전이익은 943억원으로 89.2% 증가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예멘 LNG배당수입과 지난해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 소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자원개발의 감자 및 자회사 편입은 우려할 사항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법인 설립 후 특별한 사업 진행 없이 인건비·유지비 등으로 손실이 있었고, 이를 유상감자를 통해 주주인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오일뱅크 등이 각기 손실 반영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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