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춘제 특수로 한 달 만에 1%대를 회복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CPI가 전년 동월 대비 1.4% 상승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예상치 1.0%를 뛰어넘는 것이다.
CPI 상승률은 지난 1월 0.8%를 기록하면서 디스인플레이션(물가하락) 우려가 확산됐지만 한달 만에 다시 1%대를 회복했다.
CPI의 선행지표격인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4.8% 하락해 36개월 연속 하락했다. 블룸버그의 예상치(4.3%)보다 하락폭이 컸다. PPI는 5.8% 내렸던 지난 2009년 10월 이후 가장 크게 떨어진 것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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