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코닉글로리가 무상감자 소식에 사흘째 신저가 행진중이다.
10일 오전9시7분 현재 코닉글로리는 전일대비 46원(12.37%) 내린 334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주가가 327원(13.95%)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코닉글로리는 지난 6일 14.86% 떨어진 뒤 사흘째 신저가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일 한국거래소는 2년 연속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사업 손실이 발생했다며 코닉글로리를 관리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코닉글로리는 이날 지난해 영업손실이 58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6.81%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182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회사 측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액면가 500원인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실시하고, 다시 액면가를 100원으로 하는 주식분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