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경제정책심화과정을 열고 '경제공부'에 나섰다.
이날 민주정책연구원에서 열린 경제정책심화과정에서는 우석훈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이 '포용적 번영과 성장을 목표로 소득주도 성장을 위해서'라는 주제로 신산업정책에 대해 강연한 뒤 의원들간의 자유토론이 있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저와 새정치연합은 오래 전부터 소득주도 성장으로 중산층과 서민들의 삶을 살리는 유능한 경제정당 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우리 공부모임은 유능한 경제정당이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최고위원 등이 참여해 매주 화요일마다 경제정책 공부모임을 정례적으로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소득주도 성장과 관련해 "가계 소득을 높여서 소비를 늘리고 내수를 살려서 그것으로 경기를 활성화하고 경제를 진작하는 방안으로 일자리를 늘리는 선순환 이루는 새로운 경제 성장의 패러다임"이라고 소개했다.
최저임금 인상문제에 대해 문 대표는 "최저임금을 빠른 속도로 올려야 한다"며 "이제 여야와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최저임금을 어떤 속도로 높여 나갈 것인지 서로 협의할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문 대표를 비롯해 박지원·정세균 의원과 주승용·정청래·전병헌·오영식·추미애·이용득 최고위원과 등 다수 의원이 참석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