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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닫은 50대…"가장 많이 벌어 가장 적게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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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가구주 가구, 소득 가장 많지만 평균소비성향은 60대 이상과 함께 최저수준

지갑 닫은 50대…"가장 많이 벌어 가장 적게 소비" 50대가 지갑을 닫았다. 소득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많지만 노후를 염려해 소비지출을 최소화 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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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1. 지난해 50대에 접어든 K부장. 그는 국내 유수의 금융회사에 다닌다. 연봉은 1억원대 초반. 하지만 친구들과 식사를 해도 쉽게 신용카드를 꺼내지 못한다. 첫 아이는 군대를 제대해서 복학했고, 둘째와 셋째는 이번에 함께 대학에 진학했다. 그나마 회사에서 학자금이 나와 다른 사람에 비해서는 경제적인 부담이 적다. 그렇지만 은퇴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아이들 사교육비를 대느라 저축도 제대로 못했다. 아이들이 해외연수라도 가겠다고 할까 겁부터 난다. 그는 "임원 승진보다는 정년까지 다니는 것이 목표"라며 "지금부터는 은퇴자금을 조금이라도 더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2. 60대 초반의 L씨. 30년 가까이 다닌 대기업에서 임원으로 퇴직한 지 벌써 5년여가 됐다. 퇴직후 조그만 사업을 시작해 한때는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지난해 사업을 접었다. 대기업 다닐 때 친분을 쌓았던 사람들도 하나둘 회사를 그만두면서 사업도 위축됐다. 아이 둘 가운데 한 명은 취업을 했지만, 한 명은 취업준비 중이다. 그동안 들어둔 연금저축과 국민연금을 합쳐 매달 180만원을 받는다. 좋아하던 골프는 이미 접었고 틈틈이 산에 다니면서 막걸리 한 잔 하는 게 낙이다.

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앞둔 50대 이상 가구주 가구의 소비둔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50대 가구주 가구의 소득과 가처분소득(쓸 수 있는 소득)이 지난해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지만 평균소비성향은 60세 이상 가구주 가구와 함께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은 72.9%로 가계수지 조사가 전국 단위로 처음 실시된 2003년(77.9%)보다 5.0%포인트 떨어졌다. 평균소비성향은 쓸 수 있는 돈인 가처분소득에 대한 소비지출의 비율로, 이 지표가 하락한 것은 소비 비중을 줄이고 저축 등 흑자 비중을 늘렸다는 의미다.

가구주 연령별 평균소비성향을 보면 60세 이상 가구주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은 2003년 81.1%에서 지난해 69.6%로 11.5%포인트 낮아졌다. 전체 연령층에서 가장 크게 떨어진 것이다. 2003년 전체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지만 지난해에는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해 큰 차이를 보였다.


50대 가구주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은 2003년 75.4%에서 지난해 69.7%로 5.7%포인트 떨어져 60세 이상 다음으로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소득(495만7000원)과 가처분소득(396만9000원)은 전체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지만 평균소비성향(69.7%)은 60세 이상과 비슷했다. 50대 가구주 가구의 소득과 가처분소득이 전체 연령층에서 가장 많았던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이다.


40대 가구주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은 2003년 79.8%에서 2013년 76.5%로 3.3%포인트, 39세 이하 가구주 가구는 76.2%에서 73.4%로 2.8%포인트 각각 떨어져 평균보다 낮은 하락폭을 보였다.


가구주의 나이가 많을수록 소비성향이 더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고령화가 평균소비성향을 높인다는 '생애주기가설'과는 다른 양상이다. 생애주기가설에 따르면 연령별 소비성향은 소득 수준이 높지 않은 20∼30대에 높았다가 상대적으로 고소득을 얻는 40∼50대에 저축 증가로 낮아지고, 노년에는 다시 높아지는 'U'자 형태를 나타낸다.


권규호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기대수명이 길어졌지만 노동 공급을 통해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기간은 비례해서 늘어나지 않아 모든 연령층의 소비성향이 줄어들고 있고, 50대 이상에서 그 정도가 강해졌다"면서 "60대를 목전에 둔 50대는 소득이 많아도 노후 대비를 위해 더 아끼고 있다"고 진단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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