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통풍·실용성 강화한 '벤트' 공개

벤트 시스템 적용 신제품 대거 출시 예정

컬럼비아의 등산화 벤트레일리아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가 '최상의 쾌적함, 컬럼비아 벤트(VENT)'를 올해 상반기 주력 상품 콘셉트로 정하고, '벤트 시스템'을 적용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벤트 시스템'은 자외선 차단, 쿨링, 흡습속건 기능을 하는 '옴니쉐이드' '옴니프리즈 제로' '옴니위크 이뱁' 등 자체 기술을 적용했다. 여기에 제품 안팎의 공기 순환 구조를 통해 신체에서 발생한 뜨거운 열기 배출을 도와 통풍, 통기성을 강화한 ‘벤트 디자인’을 더해 최상의 쾌적함을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그 동안 축적해온 제품 개발 노하우와 역사를 바탕으로 자사 고유의 제품 라인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했다. 공기 순환 통로의 기능을 하는 하는 절개 슬릿, 핀홀 메시 등은 컬럼비아 고유의 피싱 라인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 신발 중창에 적용해 공기 순환 기능을 하는 ‘벤트 홀(Hole)’은 자사의 워터슈즈 라인에 적용했던 기술과 디자인으로서 그간의 노하우에 기능성을 더해 트레일화로 업그레이드 한 것.

'벤트 시스템은'은 재킷, 니트 팬츠 등 의류와 신발, 백팩과 모자 등 전 제품에 적용해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화사한 봄 분위기의 옐로우, 그린, 오렌지 등 주요 포인트 색상을 적용했다. 여기에 카모플라주, 나뭇잎 패턴 등 자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편안하고 캐주얼한 핏 등 패션과 테크놀로지를 더해 아웃도어에서 일상 생활까지 크로스오버 가능한 제품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