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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대한항공)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올라운드선수권대회에서 13위를 했다. 캐나다 캘거리에서 9일(한국시간) 끝난 대회에서 총 111.802점을 기록했다. 올라운드선수권대회는 남자는 500m·1500m·5000m·1만m, 여자는 500m·1500m·3000m·5000m를 달린 기록을 각각 점수로 환산해 합계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이승훈은 전날까지 15위를 달렸다. 이날 1500m에서의 선전으로 순위는 13위로 점프했다. 결승선을 아홉 번째(1분45초93)로 통과했다. 그러나 8위권 내 이름을 올리지 못해 1만m 레이스에 나서지 못한 채 대회를 마감했다. 함께 출전한 김철민은 19위(111.802점)를 했다. 우승은 146.509점을 얻은 스벤 크라머르(네덜란드)에게 돌아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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