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美대사 "한국 국민들 감사합니다" 메시지 전달…'같이 가요, 리퍼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기종 피습' 이후 수술 후 병원에 입원 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8일 한국 국민의 성원에 감동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이날 오후 대사관 트위터 계정을 통해 "리퍼트 대사가 '주말 동안 한국 국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동했고 염려해주신 덕에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여러분께 감사 메시지를 전달해왔다"는 글과 함께 여러 사진을 게재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해당 트위터 글을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올렸지만 '감사합니다'라는 말은 모두 한글로 올렸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관저에 답지한 화분이 복도에 줄을 지어 놓인 모습과 시민이 '같이 가요 리퍼트'라고 적힌 메시지를 든 모습, 쾌유를 기원하며 쌓인 꽃송이와 시민들이 쾌유 기원 메시지를 적는 모습 등이 담겼다.
리퍼트 대사가 트위터를 통해 인사를 전한 것은 피습을 당한 5일 수술을 받고 4시간여 만에 대사 개인 트위터 계정에 "같이 갑시다"라는 메시지를 올린 이후 두 번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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