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한글, 스미트기기활용반 등 총 14개 강좌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구민 누구나 소외됨 없이 쉽게 정보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컴퓨터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료 컴퓨터교실은 체계적인 정보화 교육이 필요한 30세 이상 중랑구민을 대상으로 신내동과 면목동에 소재한 신내동교육장, 중곡초등학교교육장, 면목5동교육장 등 총 3곳의 교육장에서 한글, 인터넷 등 14개 과정이 연중 운영된다.
강좌는 월 단위로 개설되며, 매월말 신청자를 받아 전산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한다.
접수는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왕기초와 인터넷 기초과정은 홈페이지 접수와 함께 전화(☎1577-2066) 및 방문 접수도 받는다.
구는 지난해 무료로 컴퓨터교실을 운영하며 9개 강좌를 102회 개설했다. 총 3500여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수강생 중에는 50세 이상의 여성이 다수를 차지했다.
올해는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스마트폰 관련 강좌를 세분화해 개설하는 등 총 5개 강좌를 증설했다.
9일과 23일에 개강하는 3월 강좌로는 ▲인터넷 사용법, 정보검색, 이메일 가입 및 활용 등 인터넷을 처음 접하는 주민을 위해 개설된 '왕기초반' ▲회원가입, 익스플로러 관리, 홈페이지 검색 등 인터넷 활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개설된 '인터넷 기초반' ▲한글문서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한글2007반' ▲스마트기기 기본 사용법과 스마트기기 활용법, 어플 사용법 등에 대해 배워보는 '스마트기기 활용반' 등 다양한 과정이 개설돼 컴퓨터를 배우기 위해 하는 구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정석 홍보전산과장은 “무료 컴퓨터교실은 쉽고 빠르게 컴퓨터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강좌 개설을 통해 구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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