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동양생명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1박2일간 '2015 연도대상 시상식'을 열고 지난 한해 임직원 및 설계사들이 이뤄낸 성과를 격려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구한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수상자 152명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연도대상 시상식 최초로 생중계 시스템을 도입해 사내 방송과 인트라넷, 개인 모바일 등으로 실시간 중계했다.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직원들도 각 부서별로 함께 모여 방송을 시청했다.
구한서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업계 전체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설계사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회사가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올 한 해에도 회사의 중장기 비전인 최상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장 신뢰받는 기업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자"고 말했다.
연도대상 재무설계사 부문에서는 장금선 경기사업단 새중앙지점 명인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장 명인은 지난 17년 동안 보험영업을 하면서 7500여건에 달하는 계약을 유치했다. 지난해 신계약 실적은 364건이다. 2001년부터 매년 연도대상을 받아왔다.
다이렉트 부문에서는 이준희 빅토리지점 팀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팀장은 지난해 신계약 483건을 유치했다. 2011년부터 텔레마케터로 활동하면서 세 차례나 연도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동양생명은 지난해 말 전속설계사 3841명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에도 FC와 다이렉트 등 전속 설계사 조직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장성 보험을 확대하는 등 내실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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