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삼성생명이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 예선접수를 진행한다.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은 1981년 첫 대회를 연 이래 534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그동안 '푸른별 그림축제'(1998년~), '비추미 그림축제'(2000년~) 등의 이름으로 진행해 왔다.
예선은 초등부 저학년부(1~3학년)ㆍ고학년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네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예선을 통과한 200명은 올해 5월1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생명 휴먼센터 연수원에서 본선 실기대회를 치른다.
본선에는 각 부문별로 대상(4명), 금상(15명), 은상(12명) , 동상(20명), 특선(149명) 등이 수여된다.
이 중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을 제공한다. 특히 고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고등부 금상 수상자에게는 서울대ㆍ홍익대 미술대학,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장상을 시상한다.
본선에 오르지 못했더라도 예선참가자 중 1800명을 별도로 선별해 장려상(400명), 입선(1400명)이 수여된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수상인원이 1000명에서 2000명으로 늘었다. 고등부 금상 수상자도 3명에서 9명으로 늘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수상의 기회를 확대했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홈페이지(family.samsunglife.com/festival)에 신청하고 접수증을 출력해 예선 작품 뒷면에 부착한 후 우편 혹은 삼성생명 지역단 및 지점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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