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타깃기업 선정…전방위 ‘투자유치 설명회’개최
목포시가 대양산단 분양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3일 열린 3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양산단 분양은 올해 신설한 목포시 산업단지정책실만의 과제가 아니다”고 역설하면서 1개 국·소·단이 1개 기업을 유치하고, 1개 과가 1필지를 분양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포시는 대양산단 조기분양을 위해 지난해 12월 산업단지정책실을 부시장 직속으로 신설하고 지난 1월 분양안내 팸플릿 1600여부를 제작해 전국 유수 기업에 배포했다.
이어 1월 20일에는 조선업 투자유치 간담회를 개최한 뒤 지난달 4일에는 박홍률 목포시장이 개발 참여업체인 인천 송도 소재 ㈜포스코건설을 방문해 투자유치활동에 직접 나섰다.
전몽호 목포시 산업단지정책실장은 “앞으로 타깃기업 선정을 통한 투자유치활동을 본격화하는 차원에서 4월 중 서울에서 상위 100대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 뒤 향우기업 대표 초청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해 전방위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실장은 5월에도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업종별·권역별 맞춤형 기업유치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전 직원의 기업유치 동참도 격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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