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띠동갑 과외하기' 욕설논란…이재훈 "문제 있었던 건 맞지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태임(29)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촬영 도중 상대 출연자에게 욕설을 퍼붓고 소란을 피워 촬영이 중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 말을 빌려 "이태임이 프로그램을 통해 바다에서 수영과 더불어 해녀가 되는 과외를 받고 있는다"고 최근 방송된 '띠과외'를 언급했다.
이어 "최근 겨울 바다에 입수해서 촬영을 하던 중 '춥지 않냐. 괜찮냐'는 말에 갑자기 이태임이 심한 욕을 하고 화를 냈다고 들었다. 특별히 흥분할 상황이 아니었는데 갑작스러운 이태임의 행동에 다들 놀랐고 촬영까지 중단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이태임과 함께 녹화를 한 가수 이재훈 측은 "문제가 있었건 건 맞지만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태임은 최근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녹화에 불참한 데 이어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도 자진 하차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이태임 씨 소속사 측은 "(이태임이) 감기, 피로 누적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2월24일 예능프로그램 촬영을 끝내고 입원했다"며 "상황을 보고 퇴원해 이번 주 안에 드라마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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