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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차관 "지역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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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은 3일 "지역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 인재 채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차관은 이날 대구 혁신도시를 방문해 대구로 이전한 공공기관 기관장과 간담회를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방 차관은 기관장들에게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 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민간기업 및 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수도권이나 세종시로의 잦은 출장과 장거리 이동을 하면서 발생하는 업무 비효율 문제 해결 방안도 마련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지난해 추진한 1단계 공공기관 정상화 이행 실적을 격려하고 "정부의 공공·금융·노동·교육 등 4대 부분 개혁 중 공공부문과 관련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개혁을 추진해 경제 체질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채 감축과 방만 경영에 대해 방 차관은 "개선을 넘어 국민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능 점검과 성과주의 확산에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서종대 한국감정원장, 이종호 한국가스공사[036460] 사장 직무대행,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방 차관은 간담회 이후 로봇산업클러스터와 제3공단 재생사업, 첨단공구산업기술고도화 사업 등 국비지원사업 밀집지역을 방문해 "재정의 효율성을 위해 짜임새 있는 정부 보조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지난해 마련된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종합대책에 따라 국민의 혈세가 더 이상 눈먼 돈이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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