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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화 '슈콤마보니' 넉달새 4만足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아이돌 가수 공항패션, TV '결혼체험 프로'에도 등장


여성화 '슈콤마보니' 넉달새 4만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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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한 방송사의 가상결혼 체험 프로그램에서 출연한 연예인 커플이 200일 선물로 애정을 과시했던 슈콤마보니의 '헤븐(HEAVEN)'이 대박 행진중이다. 10대부터 30대 남녀 모두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준비한 물량이 부족할 정도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 패션의 여성화 브랜드 슈콤마보니가 선보인 헤븐이 출시 4개월 만에 4만족 팔려나갔다. 27만8000원으로 고가이지만 인스타그램에는 헤븐 구매를 자랑하는 인증샷들이 쏟아지고 있다.


'헤븐'은 지난해 약 4만족 이상의 누적 판매 기록을 세웠던 '스카이(SKYE105)'의 후속 상품이다. 헤븐은 스카이와 달리 출시 초기부터 남녀공용 상품으로 출시했다.

핑크, 브라운, 네이비, 그린, 블랙, 그레이의 6가지 색상으로 출시해 고객들의 선택범위를 넓혔다. 그 중 블랙과 그레이 컬러는 6차 리오더까지 보이며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2cm의 숨은 굽도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cm 속굽이 키가 커 보이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줬다.


스타마케팅도 인기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젊은층에 인기 있는 배우 박신혜, 박형식 등이 드라마에서 헤븐을 신고 등장했고 아이돌 가수 B1A4의 바로도 공항패션으로 헤븐을 선택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의 가상부부 홍종현과 유라 커플의 200일 기념 운동화로 나와 화제가 됐다.


박병주 슈콤마보니 기획팀장은 "2013년도에 선보인 스카이는 판매 기간 약 1년 동안 4만족 팔렸는데 헤븐은 출시 4개월 만에 같은 수의 판매를 보이고 있다"며 "후속 모델이지만 고객들의 반응은 더 뜨겁다"고 전했다.


한편 헤븐의 인기로 이번 봄 신상품도 같은 디자인의 슬립온이 출시됐다. 각각 '헤븐 트윙클', '헤븐 스타'로 불리며 출시 초반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슈콤마보니는 최근 캐쥬얼 라인인 '슈퍼콤마비'를 런칭해 베이직 스니커즈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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