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대부분 눈·비… 내일부터 꽃샘추위 예상 "감기 유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나 눈이 내리고 있다. 4일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3일 기상청은 "전국이 흐리고 아침에 서울·경기도와 전남 해안,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80%)이 오다가 늦은 밤에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눈과 비가 그친 4일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와 감기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동안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서해 5도 5~20㎜, 그 밖의 전국(강원 동해안 제외) 5㎜ 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 북부·강원 산간 2~7㎝, 경기 북부 1~3㎝, 강원 영서 중남부·충북 북부·경북 북부·제주도 산간 1㎝ 미만이다.
낮 최고 기온은 3∼10도로 예상되며 바다의 물결은 서해 전해상과 남해 서부 먼 바다, 제주도 전 해상, 동해 중부 먼 바다에서 1.5~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은 0.5~2.0m로 일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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