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생물자원과 생태계 공동연구, 전문기술·인력교류, 국민생태복지 관련 전시·교육·홍보협력…생물다양성협약, 나고야의정서 바탕 둔 산림생물자원 확보·활용 정부대응방안 마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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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립수목원과 국립생태원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손잡았다.
3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전날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 회의실에서 최재천 국립생태원장과 나라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국가생물자원과 산림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고 서로 힘을 모아 산림생물종 다양성의 효율적 보전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이용을 꾀하기로 했다. 또 ▲산림생물자원과 생태계 공동연구 ▲전문기술·인력 교류 ▲국민의 생태복지과 관련된 전시·교육·홍보 협력도 할 방침이다.
생물다양성협약과 나고야의정서에 바탕을 둬 산림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산림생물자원의 확보와 활용을 위한 정부대응방안 마련에도 나선다.
생물다양성 협약은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정부 간 협상회의 때 유엔이 생물다양성 보전과 이용을 위해 채택했다. 나고야의정서는 2010년 제10차 일본 나고야총회 때 채택된 의정서로 생물자원을 활용하며 생기는 이익을 함께 나눌 지침을 담고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림생물자원 연구와 생태연구, 전시, 교육 등 활발한 교류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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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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