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2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이정현 국회의원을 초청해 군수,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원장과 관련 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국비 지원 건의사업 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섬진강 세계동화마을 조성 사업 등을 포함해 총 78건 1,186억 원의 국비지원 건의사업 중 신규사업 39건, 676억 원에 대해 이정현 국회의원과 교감을 가졌다.
이정현 국회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체감도 높은 사업 발굴을 요청하면서 곡성군에서 보고한 내용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서 공무원들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국회의원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도록 협조하자”고 당부했다.
군 공무원들은 토론을 통해 그동안 지역의 현안 사업이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재원을 확보하지 못했던 사업들에 대해서도 건의했으며, 이정현 국회의원과의 정책 소통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예산을 확보해야 할 사업에 대해서는 전라남도와 관련부처 등을 방문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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