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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봄철 산불예방활동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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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6월8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및 초기진화를 위한 준비태세를 갖추고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북구는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공무원을 산불취약지 3개 권역 20개소에 집중 배치하는 등 순찰기동반 가용인원을 총동원 산불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신속한 산불신고체계 확립을 위해 도입한 산불관제시스템(GPS)을 활용, 산불발생시 초기진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북구는 산불발생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산림연접지 농촌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논·밭두렁 주변 잡목 제거와 소각을 실시했다.


또 산불위험이 높은 청풍동 등 7개 구역 3057ha에 대해 오는 5월15일까지 입산자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해 위반시에는 3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북국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할 수 있으니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무엇보다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산불발생시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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