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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법인세율 25%로 낮추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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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정부 새 회계연도 예산안 공개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인도 정부가 향후 4년에 걸쳐 현재 30%인 법인세율을 25%로 낮추기로 했다.


인도 정부는 지난달 28일 공개한 2015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 예산안에서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새 예산안은 투자를 늘리기 위한 친기업 정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인도 정부는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000메가와트급 대형 발전소 5기를 건설키로 했다.


부자들에게 매기는 세금도 조정된다. 순자산 300만루피 이상 부자들에게 부과하던 부유세가 폐지되는 대신 기존에 30%의 세율이 적용되던 연 소득 16만루피 이상 고소득층에게 2%의 추가 세율을 부과키로 했다. 가난한 자들을 위해서는 보편적 사회보장 제도를 도입해 보험과 연금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인도 정부는 또 차기 회계연도 내에 일반판매세(GTS) 제도를 도입해 주(州)별로 다른 세율을 단일화 하기로 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 감축 목표는 다소 느슨하게 가져가기로 했다. 경기 부양을 위해 정부 재정지출 계획에 좀더 여유를 두겠다는 것이다.


아룬 자이틀레이 재무장관은 인도 정부가 이번 2014회계연도에 GDP 대비 재정적자를 4.1%로 낮추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회계연도 재정적자 비율은 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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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들레이 장관은 이어 2015회계연도 재정적자 비율은 3.9%까지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정부가 설정했던 3.6% 목표를 수정한 것이다. 재정적자 비율 3% 달성 시기도 2016회계연도에서 2017회계연도 말까지 1년 늦췄다.


전문가들은 차기 회계연도 인도의 경제성장률이 8%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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