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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미국산 인삼 아시아에서 인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00% 미국산 인삼이 중국인을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 고객층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고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인삼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한국의 30분의 1 정도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인삼 수출 규모는 7730만달러로 세계 수출시장의 17% 비중을 차지했다. 미국산 인삼은 대부분 홍콩으로 수출되며 두터운 중국인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신문은 아시아 고객들이 미국산 인삼의 강한 향과 맛을 좋아할 뿐 아니라 풍부한 유효성분과 인삼 재배 환경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산 인삼이 열을 더해주는 효과가 있는 반면 미국산 인삼은 위스콘신주(州)를 중심으로 대부분 서늘한 중북부 지역에서 재배돼 열을 낮추는 진정 효과가 탁월하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 물론 서늘한 재배환경에서 자란 인삼이 건강에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는 아직 의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인삼 선물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이 미국산 인삼에 높은 관심을 가지면서 위스콘신주에서 재배된 인삼 뿌리 최고급 상품의 경우 1파운드(0.45㎏) 당 9000달러에 팔리기도 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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