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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케스 우루과이 대통령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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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우루과이의 타바레 바스케스(75)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취임식을 통해 5년 임기를 마친 호세 무히카(79세) 전 대통령으로부터 정권을 넘겨 받았다고 AP, AFP 등이 보도했다.


취임식에는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 오라시오 카르테스 파라과이 대통령,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에르네스토 삼페르 남미국가연합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바스케스 대통령은 2005~2010년 우루과이 대통령을 한 차례 지낸 바 있다. 당시 우루과이 역사상 첫 중도좌파 정권을 탄생시켜 이목이 집중됐었다. 5년 단임제 규정에 따라 호세 무히카 대통령에게 정권을 넘기긴 했지만 그는 퇴임 당시에도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었다.


바스케스 대통령은 지난해 중도좌파연합 프렌테 암플리오 소속으로 대선에 나섰다가 11월 말 결선투표에서 53.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통령으로 최종 당선됐다. 5년 만에 다시 정권을 잡는데 성공한 것이다.

프렌테 암플리오 역시 지난해 10월 치러진 의회선거에서 상·하원 모두 과반의석을 확보해 바스케스 대통령은 의회 내 강력한 지지 기반을 등에 업고 국정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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