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국내 자전거 제조사인 에이모션은 졸업 및 입학 시즌에 맞춰 자전거인 픽시 제품을 대거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이모션은 올해부터 지난해 1차종이었던 픽시 자전거를 올해 8차종으로 확대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에이모션은 지난달 14일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올해 주력 상품을 선보였다.
업체에 따르면 픽시 자전거는 탄탄한 내구성과 단순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장점이다. 특히 개인의 취향에 따라 컬러, 타이어, 핸들 등 부품을 맞춤 조립할 수 있고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크로몰리 프레임과 노바텍 허브, 라스코 크랭크를 기본으로 적용한 ‘브라이튼 SP’, ‘브라이튼 RC’, ‘브라이튼, 브라이튼 CR’은 물론, 비욘드 클로젯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비욘드 클로젯 픽시’와 ‘스트라트 픽시 90’은 알로이 더블 버티드 프레임에 공격적인 90mm 림을 적용해 더욱 과격하고 터프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새롭게 전개되는 스트라트 브랜드의 ‘스트라트 픽시’는 역슬로핑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알로이 더블 버티드 프레임, 알로이 포크, 역시 노바텍 허브와 라스코 크랭크를 채택했다.
특히 온라인 전용 모델인 ‘트리가(TRIGA) 픽시’는 에어로 프레임에 트랜스 아트 데칼을 적용해 더욱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트랜스 아트 데칼은 주로 카본 고급차에서 사용하는 데칼링 방식으로 프레임 바탕은 무광으로 유지하면서 포인트 데칼만 유광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미국 스램(SRAM) 사의 옴니움 크랭크와 노바텍 허브, 알렉스 림 등을 적용해 구름성과 내구성을 강조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