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이태희 소화기내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에 이름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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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2009년부터 소화기 기능성 질환과 운동질환, 초음파 내시경에 대한 연구로 80편의 논문을 SCI(E)급 학술지에 발표하며 의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삼킴곤란 환자를 대상으로 고해상도 식도 내압검사와 내시경 삼킴 기능검사를 이용해 집중 연구한 결과 11편의 논문을 세계적인 권위지에 게재했다.
이태희 교수는 "'성별과 결혼 상태, 치료 여부, 경험적 변비 증상과 관련된 변비에 대한 오해 연구'는 우리나라 변비 환자들의 변비에 대한 인식도를 알아볼수 있는 의미있는 연구"라며 "의학적으로 변비가 아니지만 변비로 오해하고 있는 환자가 많다는 사실이 밝혀진 만큼 교육과 홍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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