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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독립유공자와 함께 하는 3·1절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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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주년 삼일절을 맞아 독립만세 연극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제96주년 3·1절을 맞아 낙안 3·1독립운동 기념탑광장에서 3·1절 기념식과 독립만세운동 재현연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기념식에는 조충훈 순천시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 보훈가족, 시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행사인 유족회 제향 및 참배를 시작으로 독립만세운동 무용 공연 등에 이어 기념식과 독립만세운동 재현연극, 독립만세 거리행진 등이 연이어 진행된다.

순천보훈지청은 이날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달기 운동과, 올바른 태극기 고르기 등 함께해요! 나라사랑 즉석 퀴즈 이벤트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낙안이 3·1운동의 표본으로 인식된 것은 기미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33인의 독립운동가가 태극기를 휘날리며 독립을 선언할 때 이곳 낙안에서 일제의 총칼 앞에 굴하지 않고 구국결사대를 조직해 격렬하게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했던 역사적인 시발지이기 때문이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25일 독립유공자 유족 18세대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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