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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를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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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를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 나주시보건소는 지난 23일 세지면을 시작으로 26일까지 4일간에 거쳐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해 13개 읍·면 의료이용 취약지역 주민들 1,100명을 대상으로 결핵 순회 검진과 결핵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등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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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보건소, 주민 순회 검진과 결핵예방 행동요령 등 보건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나주시보건소는 지난 23일 세지면을 시작으로 26일까지 4일간에 거쳐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해 13개 읍·면 의료이용 취약지역 주민들 1,100명을 대상으로 결핵 순회 검진과 결핵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등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결핵은 결핵 환자가 기침을 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 이 다른 사람들이 숨을 쉬는 동안 페로 들어가 균이 증식해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주로 85% 폐에서 발생(폐결핵)하지만 그 밖에 15%는 우리 몸 어디서나 나타나기도 한다.

폐결핵 검진은 흉부 엑스선촬영과 객담검사 등이 있는데, 검진결과 결핵환자 발생시 보건소에 등록하여 완치될 때까지 질병관리본부 매뉴얼에 의해서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관리하게 되며 가족 및 동거인의 접촉자 감염여부를 신속히 파악 관리해 지역사회에서 결핵전파를 사전에 차단한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유병률이 가장 높은 나라라는 불명예를 차지해 결핵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


나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결핵관리 사업을 실시하였지만 앞으로는 결핵취약계층이 다수 포진되어 있는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다문화 지원센터, 장애인복지시설, 학교 등을 중점으로 결핵 이동검진 및 상담·교육을 실시해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나주 만들기에 총력을 다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결핵예방 수칙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기침 예절’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2주 이상의 잦은 기침, 가래, 미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시엔 꼭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 밖의 궁금한 사항은 나주시보건소 결핵관리실(339-2145)로 연락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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