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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인큐베이터, 6억달러 연간 수출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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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는 디지털TV기술 전문 기업으로 HDTV 수신모듈, HDTV 평판 패널용 일체형 모듈, 디지털TV 컨버터박스 등을 개발해 미국, 멕시코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기술집약형 강소기업이다.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는 2013년 5월을 기점으로 멕시코 북부 티후아나지역이 시점지역으로 디지털방송을 전면 실시하게 될 것이란 정보를 듣고, 지난 2011년부터 멕시코 진출에 전력을 기울였다.

미국 수출인큐베이터에 입주한 경험이 있던 이 회사는 멕시코에도 수출인큐베이터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2012년 멕시코시티 수출인큐베이터에 입주했다. 멕시코 수출인큐베이터를 거점으로 활발하게 현지 마케팅 활동을 한 결과 지난해 미주지역 68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현재 전체 매출의 많은 부분을 수출을 통해 거둬들이는 탄탄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해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의 연간 수출액이 최초로 6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의 연간 수출액 6억달러 돌파는 2008년 최초로 3억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6년 만에 두 배 증가한 수치다. 수출인큐베이터는 1998년 사업 시작 이후 지금까지 42억달러 이상의 수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중진공의 수출인큐베이터는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게 독립된 사무공간(1년차 임차료 80%, 2년차 임차료 50% 정부지원) 및 마케팅·현지법률·시장 정보를 제공해 현지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미국, 중국 해외 12개국 20개 거점에 설치됐다.


이 같은 수출 실적 달성은 신흥시장에 대한 적극적 진출 지원 및 일부 국가별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이 해외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중진공의 최근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중국내륙 시장 및 신흥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중국 시안, 베트남 하노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수출인큐베이터를 신규 개소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 및 해외진출 지원을 돕고 있다.


조내권 중진공 글로벌사업처장은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글로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수출인큐베이터를 확대하고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우리 중소기업이 수출인큐베이터를 활용하여 해외시장에서 승승장구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출인큐베이터 입주는 제조업 비중이 30%이상이거나 서비스·도매업 영위 중소기업이면 홈페이지(www.sbc-kbdc.com)를 통해 연중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고 문의는 중진공 글로벌사업처(055-751-9716)로 하면 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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