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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올해부터 순익 증가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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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KB투자증권은 25일 현대해상에 대해 올해부터 순이익이 증가세로 전환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 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를 유지했다.


현대해상의 2014년 순이익은 전년보다 3.1% 줄어든 2333억원을 기록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장기보험에서의 일회성비용 발생으로 순이익은 감소했지만 12월 법인세 환급이 발생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현대해상의 올해 순이익 전망치는 2639억원을 유지했다. 현대해상은 2015년 순이익 목표로 전망치 대비 5.3% 낮고 전년보다는 7.1% 증가한 2500억원을 제시했다. 유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가이던스는 2014년 장기보험에서의 제도변경에 따른 적립금 추가적립과 계절적인 손해율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다소 보수적인 순이익 목표"라고 판단했다.


유 연구원은 "연초 실손보험료 인상과 지난해 자동차보험료 인상 누적효과로 보험영업에서의 수익성은 2014년을 저점으로 점진적인 개선추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순이익은 2011년 이후의 감소 추세에서 2015년 증가추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현대해상의 현 주가는 2015년 말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자기자본이익률(ROE) 11.3%로 2위권 손해보험사 대비 낮은 수준인 가운데, 2015년 예상 시가배당수익률도 3.0%로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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