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7일부터 20일까지 여수엑스포에서, 특별한 초대! 과학으로의 동행! 테마로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오는 4월17일부터 20일까지 여수엑스포에서 장애이해와 통합교육의 장인 제1회 대한민국어울림축전을 개최한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 축전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특별한 초대! 과학으로의 동행”을 테마로, 200개의 특수교육과 과학체험 부스를 운영해 전국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수교육 및 과학체험활동 경험하여 미래의 꿈을 키움과 동시에 인성교육의 장이 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과학체험, 과학탐구, 창의탐구, 장애체험, 특수교육기자재전시, 어울림공연, 어울림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축전홈페이지(http://대한민국어울림축전.kr)나 공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국 최초로 기획·추진 중인 대한민국어울림축전은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일반학생 학생이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과학에 대한 꿈도 키우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참가 학생 모두가 맘껏 즐기고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장애를 이해하는 통합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전라남도교육청은 전국의 특수교육기관과 특수교육 및 과학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를 중심으로 어울림축전을 준비해 왔다. 2014년 10월 교육부에 제안한 이후 20여 차례의 TF팀 회의, 컨설팅, 선진지 시찰, 개최 장소 답사 등을 하면서 어울림축전 준비는 물론 교사들의 교육 정보 공유와 결속력 강화, 전국 교사와의 교류 등으로 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관심 증가 및 역량이 강화되는 또 다른 시너지 효과도 얻고 있다.
교육진흥과 김창윤 장학관은 “쉽게 행사를 준비할 수도 있었지만 학생들에 대한 열정을 가진 교사들이 함께 준비함으로써 운영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할 수 있고, 교육에 대한 마인드도 넓히게 돼 전국교사와의 교류로 역량을 강화하게 되었다"며 :무엇보다 특수교육 관계자들의 격려와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거워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다"도 말했다.
또한 "향후 따뜻한 마음이 있는 축전 진행으로 참가한 학생 모두의 마음이 뜨거워지는 대한민국어울림축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엑스포재단 관계자인 조민영 과장도 “휴일에도 개별적으로 오셔서 개최 장소를 보며 공간 배치와 운영 방법을 고민하는 선생님들 모습이 감명 깊다”며 행사를 준비하는 전남교육청의 성의 있는 태도에 극찬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 축전으로 가슴으로 장애를 이해하고 느끼게 되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마음을 열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향후 장애 학생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는 큰 교육적 울림으로 되돌아오는 어울림축전이 되어 전국의 특수교육이 도약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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