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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어린이집, 곰파이 핀 음식 원생에 먹여…'4명 노로바이러스 발생'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울산 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곰팡이가 핀 음식 등을 원생들에게 먹였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청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이 어린이집 학부모들은 23일 원장이 아이들에게 상한 음식 등을 먹여 최근 두 달 동안 아이 4명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에 걸렸다며 집단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또 아이들이 반찬에서 하얀 곰팡이를 봤고, 된장국에서 상한 냄새를 맡기도 했다며 원장의 처벌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해당 원장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며, 학부모들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면 아동 복지법 위반 혐의로 원장을 처벌할 방침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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