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올해 큰폭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6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로 기업분석을 개시했다.
올해 열사업 영업이익은 841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할 전망이다. LNG 가격 하락폭 대비 낮은 열요금 인하 등 열요금 규제 완화로 영업이익률 상승이 예상된다. 열사업 영업이익률은 2015년 7.6%, 2016년 6.9%로 2014년 2.5% 대비 개선이 기대된다.
기저 발전량비중 확대, SMP(전기 도매시장 가격) 하락으로 변동비에 대한 초과 수익이 사라지고 2016년까지 전기 판매량도 감소가 예상된다.
그러나 올해 전기사업 영업이익은 665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할 전망이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워은 "2015년 하반기 고정비 보상 개념인 CP(용량 정산금)가 기존 7.5원/kwh에서 9.7원/kwh으로 30% 인상되며 전기사업의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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