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시모나 할레프(4위·루마니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통산 열 번째 정상에 올랐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21일(현지시간) 열린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단식 결승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18위·체코)를 2-0(6-4 7-6<4>)으로 이겼다. 지난달 선전 오픈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컵을 차지, 다음 주 발표되는 WTA 랭킹에서 3위에 복귀하게 됐다. 할레프는 다음 주 카타르에서 열리는 카타르 토털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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