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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계열 저축은행, OK·웰컴 연체금리 5%p 내려…대출금리 내려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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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대부업계열 저축은행이 연달아 연체금리를 5%포인트 낮췄다. 지난해 저축은행을 인수한 대부업체들의 이 같은 행보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은 연체금리를 연 최고 34.9%에서 29.9%로 인하했다. 연체금리는 연체가 발생했을 경우 추가적으로 지불하는 것으로 대출적용금리와 연체기간별 가산금리가 더해져 적용된다.

일각에서는 저축은행 연체자는 상환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연체금리를 내리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업계는 이 같은 흐름이 향후 대출금리를 내리는 것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기준금리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다 대부업체 연체금리는 최고 연 34.9%까지이기 때문에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앤캐시로 유명한 아프로파이낸셜그룹과 웰컴론 브랜드를 갖고 있는 웰컴크레디라인대부는 지난해 가교저축은행을 인수해 각각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업에서 쌓은 개인신용대출 노하우를 접목 시켜 활발한 여·수신을 진행 중이다. OK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자본규모 1조원을 돌파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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