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여기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17일 설 연휴기간에 환자가 대량으로 발생할 것을 대비해 비상진료 및 감염병 예방관리 등 응급 의료체계를 18일부터 22일까지 가동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설 연휴기간에 보건소(19일)와 진료소(구소진료소 18일·화장진료소 20일)에서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 진료를 실시한다.
또 대형사고 및 집단환자 발생 시 즉각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기동의료반 5개조(20명)를 편성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응급 의료기관인 광주기독병원과 광주시티병원, 동아병원 3곳은 설 연휴 5일간 운영되며, 관내 122개소 의료기관도 연휴기간에 외래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며, 연휴기간 약국 운영에 나서는 당직 약국은 169개소다.
남구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에 응급 진료가 필요한 경우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응급 의료기관 및 당직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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