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1회 결제 정보 입력하면 모바일 및 PC에서 3초만에 결제 가능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핀테크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모바일 쇼핑을 확대하고 있는 CJ오쇼핑이 결제시장에서 손을 맞잡았다.
LG유플러스는 CJ오쇼핑에 간편결제 ‘페이나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CJ오쇼핑의 온라인 쇼핑몰인 CJ몰과 CJ오클락 등에서 페이나우를 이용해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잇따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맹점 확대에 나서는 등 핀테크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에 따라 CJ몰과 CJ오클락 등에서 페이나우로 첫 결제시 5000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CJ오쇼핑도 페이나우를 도입함에 따라 결제관련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페이나우는 총 7개 카드사의 간편 결제를 지원함에 따라, 국내 전체 카드 이용자의 약 90% 이상이 간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페이나우는 액티브엑스나 공인인증서 없이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그 이후부터는 카드번호 등 결제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자체 간편 인증만으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통신사에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 스토어, U+ 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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