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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취임 3개월만에 임원 인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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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권순찬·양현근·이상구·조두영 부원장보 발탁

[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진웅섭 금감원장 취임 3개월여 만에 임원급 인사를 마무리했다.


금감원은 15일 ▲업무총괄 담당 부원장보에 김영기 감독총괄국장(52) ▲보험 담당 부원장보에 권순찬 기획검사국 선임국장(56) ▲은행·비은행 감독 담당 부원장보에 양현근 기획조정국장(55) ▲은행·비은행 검사 담당 부원장보에 이상구 총무국장(53) ▲공시·조사 담당 부원장보에 조두영 특별조사국장(54) ▲회계 담당 전문심의위원에 박희춘 회계감독1국장(54) 등 부원장보 5명과 전문심의위원 1명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진웅섭 금감원장 취임 3개월만에 임원 인사 마무리 김영기 부원장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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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취임 3개월만에 임원 인사 마무리 권순찬 부원장보

진웅섭 금감원장 취임 3개월만에 임원 인사 마무리 양현근 부원장보

김영기 부원장보는 안동상업고, 영남대 경영학과를 나와 한국은행에 입사, 금감원에서는 상호여전감독국장, 감독총괄국장 등을 거쳤다. 권순찬 부원장보는 김천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나와 한국은행에 입사, 금감원에서는 생명보험검사국장, 감독총괄국장, 기획검사국 선임국장 등을 역임했다. 양현근 부원장보는 광주상고와 조선대 경영학과를 나와 한국은행에 입사, 금감원에서는 은행감독국장, 서민금융지원국 선임국장, 기획조정국장 등을 거쳤다.

진웅섭 금감원장 취임 3개월만에 임원 인사 마무리 이상구 부원장보

진웅섭 금감원장 취임 3개월만에 임원 인사 마무리 조두영 부원장보

진웅섭 금감원장 취임 3개월만에 임원 인사 마무리 박희춘 전문심의위원


이상구 부원장보는 서령고와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나와 한국은행에 입사, 금감원 상호여전검사국장, 일반은행검사국장, 총무국장을 지냈다. 검찰 출신인 조두영 부원장보는 배문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나와 금감원에는 2011년 특채로 입사했다. 감찰실 국장과 특별조사국장을 거쳤다. 박희춘 전문심의위원은 대전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삼일회계법인에 입사, 금감원에서는 회계감독2국장, 회계감독1국장 등을 역임했다.


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임원 인사는 출신기관이나 학연, 지연 등 비합리적인 요소를 철저히 배제하고 업무능력과 평판, 리더십, 도덕성을 두루 갖춘 인물을 중용했다"고 자평했다.


금감원은 국·실장급 인사도 이르면 이달 23일 단행할 예정이다. 부원장보 승진으로 6명의 국장 자리가 공석인데다 일반은행검사국장, 특수은행검사국장 등이 외부 연수를 떠나 중폭의 인사가 예상된다. 또 금감원이 기획검사국을 폐지하고 금융혁신국을 설치하는 등 조직의 모습에도 변화를 줘 이를 전담할 신임 국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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