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이번 설 연휴 자동차를 끌고 고향에 내려간다면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시되는 자동차 무상점검을 받아보자.
공단은 설 연휴에 앞서 16~17일 전국 59개 공단 자동차검사소에서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동차검사소를 방문하는 모든 자동차를 대상으로 장거리 운행에 꼭 필요한 타이어 공기압·부동액·각종 오일 등을 점검하고 워셔액 보충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17일에는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천안휴게소에서 귀성차량을 무상점검 해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동식 검사기기를 활용해 자동차검사를 하며 귀성객들의 안전운행에 도움이 되는 안전여행용품 등도 나눠줄 예정이다.
국내 자동차제작사들도 17~20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경부 추풍령휴게소 양방향, 중부 음성휴게소 양방향, 중부내륙 충주휴게소 양방향, 중앙 치악휴게소 양방향, 서해안 서산휴게소 양방향 등 17개 휴게소에서 자동차를 무상점검해준다. 기아차는 경부 죽암휴게소 양방향, 서해안 화성휴게소 양방향 등 12개 휴게소에서, 한국지엠은 영동 평창휴게소 양방향 등 7개 휴게소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또 쌍용차는 호남 정읍휴게소 양방향, 영동 여주휴게소 양방향 등 10개 휴게소에서, 르노삼성은 경부 천안삼거리휴게소 양방향, 영동 문막휴게소 양방향 등 9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귀성길은 하행선은 17~18일, 귀경길인 상행선은 19~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각 운영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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