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산단공, 교육부와 맞춤인력 양성 MOU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 이하 산단공)은 오는 13일 산단공 인천지역본부에서 교육부와 '산업단지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산단공과 교육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교에서 직장으로 가는 단계별 직업교육을 산업단지 현장중심으로 혁신, 실무능력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인력수요를 조사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배우는 산학일체형 특성화고(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 모델을 확산하고, 채용을 전제로 기업이 원하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기업 맞춤형 교실을 산업단지 인근 학교로 확대 개설한다.


또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발맞춰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국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학교·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산업단지별 산·학 인력양성 운영협의체를 운영키로 했다. 산단공은 이 운영협의체를 오는 2017년까지 전국 41개 국가산업단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산단공과 교육부는 연간 월 1회 이상 산업단지 중소기업대표, 근로자, 학생, 학부모 등과의 소모임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 강화를 위한 대화채널도 가동한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기업과 학교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맞춤형 직업교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일·학습 병행 여건을 조성해 산업단지를 청년 친화적 근무환경으로 변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