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는 구정 현안과제를 공유하고 직원 간 소통을 통한 공감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7차례에 걸쳐 ‘직원 친교 및 직무연찬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회기별로 3개부서 20명 내외의 직원이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는 매회마다 부서별 특성에 맞게 구정 현안과제, 발전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석 직원들은 발표주제를 놓고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부서 간 업무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구정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제1차 직무연찬 토론회는 공원녹지과 등 3개 부서 2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증심사지구 주변 주차장 부족 해소 대책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선정 개선방안 ▲견인보관소 효율적 운영방안 ▲너릿재 도심공원 조성 등 4개 구정 현안과제를 놓고 토론을 펼친다.
임영일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구정현안, 발전방안에 대해 연관부서 직원들이 상호 소통하고 업무를 공유하면서 집단지성의 힘으로 창의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행정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현장방문 강화, 주민들과의 잦은 만남을 통해 모두가 공감하는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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