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해누리 일자리 플러스 센터에서 소규모 취업박람회 개최... 어르신들에게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기회제공을 위한 사회활동지원사업도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매주 목요일 구직자와 구인업체간 만남의 장인 소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열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구는 매주 목요일 해누리 타운 일자리 플러스센터 4층 상담실에서 소규모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29일 156명이 참여한 소규모 취업박람회에서 32명을 채용한 성과를 거둔 우림맨테크는 추가인원을 모집하기 위해 개최하는 2차 소규모 박람회로 12일 오후 2~4시 보안(현금호송원) 부문에 대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고졸이상 남자 만 20~65세 지원가능하다.
채용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신분증과 면접을 위한 이력서를 지참,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들은 참여업체 인사담당자 채용면접을 거쳐 효율적인 채용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양천구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소득공백 발생을 예방하고 최소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2015년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마련, 4~ 11일 주민센터·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서부여성발전센터 등 12개 수행기간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채용된 어르신들은 초등학교급식도우미, 어르신지원봉사활동, 경로당 활성화 등 28개 사업 분야에서 일하게 되며 월 20만원 이내의 월급을 받게 된다.
참여 자격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다. 단, 전년도 어르신일자리 사업 부적격 참여자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정부부처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업이 없는 구직자의 취업 알선 뿐 아니라 앞으로 사회고령화로 점차 늘어나는 어르신의 일자리 수요까지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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